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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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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먼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강필성 기자 / 신애원(경기도 고양) }
네 '들썩들썩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고양시 '신애원'입니다.
신애원은 무연고 아동이나 학대가정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인데요.
이 곳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음악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는데요.
공연엔 이 곳 신애원의 아이들 40여 명이 함께했는데요.
아이들은 신나는 음악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상처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엔 '덤덤라디오'와 '패닉스위치'라는 팀이 참가했습니다.
덤덤라디오는 남성 2인조 어쿠스틱 듀오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메시지의 노래를 들려줬습니다.
패닉스위치는 남성 3인조 밴드로 흥겨운 락큰롤 리듬과 익살스럼 가사로 아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일종의 재능 기부자들인데요.
들썩들썩페스티벌은 문화의 가치를 사회 곳곳에 확산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들썩들썩페스티벌'은 홈페이지에 영상을 올리면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선별돼 무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국민이 문화공연의 생산자이자 수요자가 되는 겁니다.
이번 공연엔 특별히 인기가수인 솔비도 동참했는데요.
주최측은 솔비가 평소 자살예방 강연, 자선 공연 등 꾸준히 재능기부를 한 점을 높이 평가해 특별히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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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찾아가는 공연' 들썩들썩 페스티벌이 열린 고양시 신애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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