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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앙상한 가지에 아름다운 오색별빛이 반짝이는 이색축제, ‘오색별빛정원전’ 이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은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늦은 오후 시간에 수목원 안이 관람객들로 붐빕니다.

주위에 어둠이 깔리는 시각 갑자기 수목원이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바뀝니다.

수목원에 설치한 다양한 색깔의 등이 일제히 켜지면서 수목원은 금세 '오색별빛정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입장객들은 오색별빛으로 바뀐 정원분위기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낮에 둘러보았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환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분홍빛으로 물든 사랑의 터널입니다.

입장객들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조동주 / 경기도 남양주시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이렇게 나와서 별빛 보는 거 정말 기분 좋고요. 무엇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신나고 행복합니다."

특히 수목원 안  전망대는 별빛축제장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지나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상우 / 서울 광진구 자양로

"아침고요수목원 처음 와 봤는데 볼 것도 많고 예뻐서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거 같아요."

아침수요수목원의 정원을 밑그림 삼아 펼쳐지는 점등행사는 평일에는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자정까지 진행됩니다.

남녀노소가 즐길수 있게 여러 가지 테마로 꾸며진 오색별빛정원전은 오는 3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김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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