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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콘서트'와 함께 하는 런치타임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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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부산에서는 점심시간을 겨냥해 한 구청로비에서 30분간 바이올린 독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계속해서 지명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낮 12시 반, 부산 중구청 1층 로빕니다.

문화가 있는 날 '런치콘서트' 로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정의 작은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첫 곡으로 영국작곡가 엘가의 피아노곡을 바이올린곡으로 편곡한 '사랑의 인사'가 연주됩니다.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1층 민원실 홀을 감돌자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20여 명이던 관객들이 금세 4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애잔하게 울려퍼지는 바이올린 소리에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삭막했던 로비가 아름다운 바이올린 클래식 선율로 차츰 공연장 분위기로 바뀌어 갑니다.

바이올린니스트 강수정 씨의 혼신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호합니다.

런치콘서트로 기획된 이날 강수정씨의 작은콘서트는 낮 12반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간 진행됐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 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사랑의 인사', 'Moon River'등 모두 6곡을 연주했습니다.

인터뷰> 이금주 / 부산시 중구

"좀 짧은 시간이긴 한데요. 무대가 아닌 열린 공간에서 들으니깐 새롭고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이귀남 / 부산 중구청 직원

"점심시간에 내려와서 이렇게 음악을 듣고 바이올린 선율에 젖으니까 뭔가 마음이 조금 이렇게 힐링 되는 그런 느낌을 가져서…"

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정 씨는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와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 주요무대에서 연주를 한바 있는 중견 음악가입니다

인터뷰> 강수정 바이올리니스트/ 부산 심포니오케스트라

"시민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연주를 하게 되어서 너무 뿌듯한 기분이었고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자주 이런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부산 중구청은 '문화로 신나는 일상, 행복한 중구를 구현한다'는 기치아래 앞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에 다양한 공연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 부산 중구청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조촐하고 작은 행사였지만 바이올린의 멋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명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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