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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풍류 무료로 즐기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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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날' 인 어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졌는데요.

서울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에서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등 다양한 국악장르가 무료로 공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희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문화가 있는날' 2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구 국립 국악원 예악당입니다.

8백여 석 좌석이 관람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오병두 /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평소에 국악에 많이 관심 있었는데 특히 여기서 무료로 공연을 한다길래 왔습니다. 오늘 저녁 기대하겠습니다."

'국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획공연은 거문고 중주 '출강'으로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궁중음악인 '수제천'이 무대를 이어갑니다.

백제가요 정읍사를 노래한 아악의 일종인 수제천은 고려와 조선시대 궁중 연례악으로 사용했던 궁증음악입니다.

곱게 채색한 호화로운 배를 중심으로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단이 등장해 궁중무용 '선유락'을 선보입니다.

호령집사기 2명, 내무 10명, 외무 32명 등 모두 44명의 춤군들이 펼치는 장중한 군무, 선유락에 관람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곡조와 리듬의 변화가 재미있게 짜인 경기잡가 '제비가',

황해도 장산곶 어부들의 생활과 정경을 묘사한 서도민요 '몽금포 타령'이 이어지면서 관람석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현장음>

"악기에 대한 소개, 음악에 대한 소개를…"

이날 국악 공연에서는 특히 청소년과 국악 초심자를 위한 전문가의 해설도 선보여 눈길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정현정 / 서울시 염창동 양천로

"너무 좋았고요. 무료로 국악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승재 /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

"국립국악원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국악이 가진 다양한 아름다운 부분들을 전해드리려고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올 한해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기획공연을 14차례 열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이희연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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