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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의 부국인 아랍에미리트와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과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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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관련된 6개 분야에 대한 조약과 MOU를 체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동과 아프리카로 나가는 베이스캠프이자 중동지역에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지역 내 유일한 한국의 전략적 동반국 입니다.
양국이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분야에서 조약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조약은 형사사법공조조약과 범죄인인도조약입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이를 통해 수사.재판 자료를 서로 제공하고 범죄인을 서로 인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제협력도 강화됩니다.
양국은 개발분야 협력, 에너지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분야 공동연구와 인사교류 확대를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소년 협력과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돼 양국의 차세대 교류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양국이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국제 허브로서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혁신·첨단을 추구하는 등
공통점이 많아 양국 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왕세제 역시 한국기업의 진출로 아랍에미리트의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며 양측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정 총리와 모하메드 왕세제는 국제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양국간 국제협력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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