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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상콘텐츠가 넘쳐나는 미디어의 홍수시대를 살면서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의 삶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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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미디어지원시설을 이용하면 교육과 영상 촬영은 물론 독립영화 제작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정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평소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던 소재범씨.
서울 충무로역 오!재미동에서 6명의 수강생과 함께 카메라 작동과 촬영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소재범 /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수업료가 천원밖에 안하더라고요. 2천 원으로 정말 유익하게 수업을 들어서 만족하고 있고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영상센터 오재미동의 촬영 교육은 강의와 실습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박상민 / 오!재미동 강사
"장비를 작년부터 구비를 해서 시민들에게 소개를 해주면서 장비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오!재미동은 8대의 편집기가 있는 편집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간단한 컷 편집부터 독립영화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시설로 누구나 1시간에 1,500원에서 4천원으로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정숙 /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길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이 촬영하고 편집한 컨텐츠를 함께 볼 수 있는 작은 시사회장도 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촬영 교육부터 편집, 시사회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최진화 / 오!재미동 운영팀장
"독립영화를 상영하면서 관객들과 영화 감독들 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거고요. 장비 제작 지원 사업도 할 계획입니다."
영화제작을 꿈꾸는 학생들이 카메라와 조명 장비를 옮기고 있습니다.
비싼 장비는 구입할 엄두도 못내고 미디어센터에서 빌려 쓰고 있습니다.
박노춘 / 인덕대 1학년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빌려 주시니까 저희가 만들고 싶고, 하고 싶은 영화를 만들게 돼서 기쁩니다."
서울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 편집교육을 받으면, 회의실, 편집실, 영상장비, 녹음실까지 독립영화제작을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지원해줍니다.
조성제 / 서울영상미디어센터 교육사업담당
"지역의 미디어 센터들과 공동 혹은 지원으로 많은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미디어센터를 위한 허브센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컨텐츠 제작 교육부터 장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영화 제작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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