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남>

북한이 오늘 아침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여>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이연아 기자 / 국방부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이 오늘 아침 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19분부터 10여 분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안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 발사체 사거리가 500km 이상으로 판단되며 북한의 추가 발사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스커드-C형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에도 오후 5시 42분부터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고, 군 당국은 사거리가 한반도 전반에 닿기 때문에 위협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이산가족 상봉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도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에 대응하기 위한 무력시위로 분석하고, '의도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또 오늘 아침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도발적 행위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