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나눔장터에서 교복 장만하세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3.04
미니플레이

남>

새학기 교복마련 때문에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여>

새 교복의 10분의 1 값인 2만 원 정도에 깨끗한 중고교복을 살 수 있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박하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성동구청 3층 대강당입니다.

오전 10시,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교복을 싸게 살 수 있는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나유숙 회장 /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중고등학교에서 기부를 해주세요. 그러면 봉사위원들이 일주일 정도 돌아가면서 단추도 달고 다리미도 하고 세탁도 하고 해서…"

새 것 못지않게 깔끔한 자켓이 고작 만 원, 바지나 치마는 5천 원, 셔츠, 조끼는 3천원 입니다.

2만원 정도면 교복 한 벌을 살 수 있습니다.

새 교복 한 벌 값이 20만 원 선이니까 십분의 일 비용이면 이곳에서 교복 장만이 가능합니다. 

한 사람이 최대 2벌 까지 살 수 있습니다.

임정연 / 서울 서초구 태봉로

"시중에서 교복을 사려고 하면 굉장히 비싼데요. 좋은 분들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네요."

팔다 남은 교복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판매수익금은 170여 명의 한부모가족 학생들에게 지원됩니다.

새학기를 맞아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는 이곳 성동구 뿐 아니라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에서도 열렸습니다.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선후배 사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하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