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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이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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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은 씀씀이도 커 관광업계에서는 이들을 잡기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소공동의 한 백화점 면세점입니다.
춘철이 지났는데도 면세점은 중국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없이 북적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부터 상품 강매와 옵션, 바가지 관광 금지 등 3무 정책을 시행한 이후 가족이나 친지끼리 한국을 찾는 자유여행객이 늘면서 면세점은 호황입니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화장품입니다.
짱찌애 / 중국
"전에 이 화장품을 써봤는데 제 피부에 잘 맞는 것 같아 다시 사러왔습니다."
지난 2012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소비는 229만원으로 일본 162만원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잡기위해 백화점 면세점은 중국어 안내판을 내걸고 중국어가 가능한 점원을 늘려 배치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도경 대리 / 롯데백화점 면세점
"중국 고객분들은 저희 면세점에서 한국 홍삼이나 화장품과 같은 품목을 가장 많이 구입하고 계시고요. 고가의 시계나 보석도 선호합니다. 춘절기간 매출 신장율은 전년대비 약 130%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에 보이는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단체나 개인으로 온 관광객들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대목장을 보는 것처럼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명동거리도 마찬가집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식당과 상점은 중국어 안내판을 내거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432만여 명으로 일본인 274만여 명을 추월했습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3중 1명이 중국인으로 중국관광 수입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에 중국인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입출국 전용심사대 이용과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한국방문 우대카드를 발급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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