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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십자실무접촉 거절…정부, 수용 재촉구
등록일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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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의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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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면서 우리측 제의를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적십자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보내 "지금은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우리측 제의에 호응하지 않은 데 유감을 표하면서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의도 대변인 / 통일부

"우리측이 수 차례 밝혀왔듯이 이산가족 문제는 그 어떠한 사안과 연계됨이 없이 남북간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남북관계 발전의 주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측이 우리측 제의에 호응해오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하지만,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논의를 위한 대화 창구가 단절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북한은 오늘 통지문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중대한 인도적 문제들은 남북 적십자 간 협의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며 상봉 정례화의 중요성을 부정하진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북한이 적십자 실무접촉이 아닌 고위급 접촉을 수정 제의해 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은 식량, 비료,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이 시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조만간 고위급 회담을 수정제의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고위급 접촉을 포함한 대북 대응을 전반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밝히며 고위급 접촉을 제의할 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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