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우리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빙속 여제 이상화, 아름다운 은메달의 김연아, 대표단의 맏형 이규혁 까지.
소치를 감동과 환희의 장으로 만든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불굴의 정신과 용기가 자랑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소치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지난 5일)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보여주었습니다.”
순위와 메달에만 연연하던 것에서 도전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진정한 올림픽으로 바뀌고 있다며 모든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치하했습니다.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선수에 대한 지원과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소치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지난 5일)
“동계 스포츠 특성을 고려한 우수 선수 육성과 발굴을 투명하게 하고 과학적 장비와 기술 지원, 부족한 동계 스포츠 시설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선수들은 소치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이상화 / 소치올림픽 빙속 금메달리스트
“거의 매일 시합 전까지 한식 먹어서 제가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을까 한식 덕분에...”
선수단은 박 대통령에게 싸인이 담긴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과 경기용 헬멧을 선물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