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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격동의 50년 '한국보도사진전'
등록일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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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도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신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제 50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입니다.

개막식에는  홍인기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홍인기 / 한국보도사진협회장

"50년 동안의 한국의 역사를 보도사진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고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삶의 기억, 시대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한국보도사진전에는 본전시와 주제전, 특별전 등 모두 6개 세션에 300여 점의 사진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선배 사진기자들의 작품을 비롯해 196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있어났던 수많은 사건 사고의 사진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19 민주화 혁명을 비롯해,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열사의 모습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현장 사진들이 관람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장주혁 / 경기도 고양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보게 되었고, 교과서에서도 보지 못한 역사적인 사진들도 볼 수 있어서…"

한때 현장을 뛰었던 한 사진 기자는 사진을 보며 과거의 가억을 떠올립니다.

이범석 / 전직 사진기자

"나도 여기 참석했는데 상당히 유명한 제약회사 사장님도 있다고…"

이번 한국보도사진전에서는 11개 부문 39개 작품이 입상한 가운데 대상은 철도파업 당시 박태만 철도노조수석부위원장의 조계사 은신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동아일보 장승윤 기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장승윤 대상 수상자 / 동아일보 사진기자

"작년 12월에 철도파업이 한창일 때 조계사에 은신한 부위원장의 사진인데요. 51회 보도사진전부터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진들이 대상이 돼서…"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기자가 촬영한 동료기자의 취재모습과 카메라, 취재증, 완장 등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끕니다. 

우리나라 지난 50년의 격동기 삶의 모습과 역사적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 전해주고 있는 이번 한국보도사진전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신건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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