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보육교사의 고충과 어린이집 불편사항을 상담처리 해주는 보육고충상담센터가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여>
김성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전국최초로 문을 연 대구시 서구 보육고충상담센터입니다.
한 보육교직원이 전문상담원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현애 / 보육교사
"오늘 처음으로 상담센터에 와서 좋았고 너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요.
다음에도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4일 문을 연 보육고충상담센터는 20평 규모로 상담실과 대기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최미희 / 대구시 보육정보센터장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보육교사들이 여러 가지 부분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어느곳에 가서 누구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상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구시가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영유아 보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상담은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2차례 실시됩니다.
남명선 노무사 / 대구시 보육정보센터
"실제로 근무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어려움의 문제 이런 것들을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장 분들의 고충까지 저희가 직접적으로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전화상담은 물론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노무사와의 상담내용은 기록되지 않고 철저히 비밀이 보장됩니다.
현재 대구에는 어린이집 1590군데에 만 3천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육고충상담센터는 앞으로 보육교사의 저임금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큰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리포트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