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우리나라를 찾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한미 동맹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부시 전 미국 대통령 접견, 지난 3일)
“퇴임하신 후에도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서 아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면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또 북핵문제와 아프간, 이라크 등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이는데 부시 대통령의 재임 기간 노력이 발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현 미국 정부에서도 양국관계가 얼마나 긴요한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지난 3일)
"한미 양국 관계는 아주 긴요한 관계로 현 정부에서도 양국 관계가 얼마나 긴요한지 공감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최근 출판한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한미동맹을 높이 평가하고 가치관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동맹으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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