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혁신해서 다시 한 번 대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고 한민족 모두가 행복한 평화통일 시대의 문을 열어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사회 구석구석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과 부패, 도덕성의 추락 또한 그동안 너무 오래 방치해 왔습니다.
제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도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아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개혁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득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길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또 다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버린다면 나라의 발전과 성장은 점점 멈춰버릴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키지도 못할 것입니다.
저는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잠재된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여유롭고 풍족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