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의사협회의 불법집단휴진과 관련해 거듭 진료거부 철회를 촉구하면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표윤신기자!
기자>
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거듭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덕철 복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는데요, 권덕철 정책관은 "지금이라도 불법적인 진료 거부를 철회하고 의료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의협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료발전협의회를 운영했는데 의협이 협의 결과를 부정한 채 불법적인 진료거부를 철회하지 않고 오히려 전공의들까지 진료거부에 참여할 것을 선동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의료정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원격의료는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은 의협에서 주장하는 편법적인 영리병원과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며 "정부는 의료 영리화·민영화정책을 추진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공의들의 진료거부 동참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면서 "전공의는 정부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과 의지를 믿고 수련해 충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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