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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과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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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박근혜 대통령과 두 나라간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합니다.
청와대는 하퍼 총리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 방한해,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퍼 총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계기 양자회담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이번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역과 투자,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산림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됩니다.
또 캐나다가 6·25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만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두 정상은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두 정상간의 신뢰와 유대를 굳히면서, 한·캐나다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 정상들과 9차례 정상회담을 했고, 하퍼 캐나라 총리는 리투아니아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방한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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