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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집단휴진…정부 "엄정 대응"
등록일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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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대로 집단휴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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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노성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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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균 기자 / 보건복지부 상황실

네 중계차는 지금 보건복지부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의원급 동네병원과 일부 전공의들이 진료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00년 3월 의약분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이 벌어진 뒤 14년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휴진율을 당초 2-30%정도로 예상한 가운데 상황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확한 휴진률은 오후 1시쯤 집계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23일까지는 환자 1명당 15분씩 진료를 하는 등 적정근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일부 전공의들도 오늘 오전 8시부터 필수 진료 인력을 제외하고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전공의는 약 만7천여 명으로, 이들 상당수가 휴진에 동참할 경우 의료 공백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환자들이 몰리는 월요일이기 때문에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을 불법행동으로 규정해 정당한 사유 없이 휴진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처벌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문을 닫은 병원을 확인한 뒤 곧바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복하면 영업정지 15일과 함께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고발을 받는 즉시 수사를 착수해 주동자는 물론 단순 가담자도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보건소 등 국공립 병원의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한병원협회에 진료시간연장을 요청했습니다.

대한약사회도 의사협회 파업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약국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노성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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