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의 FTA 타결로 한국의 경제 영토는 GDP 기준 전 세계의 60%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정부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참여에도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캐나다와의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GDP 기준 세계 60%까지 경제영토를 넓히게 됐습니다.
캐나다의 GDP는 1조 8천 억 달러로 세계 11위 수준.
캐나다와의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독일에 이어 호주와 멕시코까지 GDP 기준 세계 14위 경제대국 가운데 9개 국가와 FTA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현재 연 100억 달러에 불과한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교역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 캐나다 무역에서 적자를 이어가던 한국이 자동차, 무선전화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억 8천만 달러의 첫 흑자를 기록했는데, 한-캐나다 FTA로 자동차 무관세가 실현되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성과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가 적극 검토적인 TPP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참여도 한 층 더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TPP에 참여하려면 참여 12개국의 동의가 필요한데, 캐나다를 포함해 이 중 절반이 우리와 FTA 관계를 갖게 됐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정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
"TPP에 참여할 때 경제(성장)효과가 2.5%~2.6%,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0.19% 정도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캐나다와 FTA 타결로 2017년까지 목표한 세계경제영토 70% 확대 계획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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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10 (2013년~2015년 제작) (191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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