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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노담화 수정 안해"…美, 강한 우려 전달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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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한발 물러선 배경에 미국의 강한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담화를 일본의 아베 정부가 계승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 수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오는 4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성김 주한 미국 대사 등과 함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비아 항구에 억류됐던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이 리비아 영해를 탈출했습니다.

리비아 의회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총리를 해임했습니다.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 모닝글로리호는 리비아 항구에서 원유 23만 배럴 이상을 실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불법적인 석유 거래라며 출항을 저지했으나 모닝글로리호는 리비아 영해를 벗어나 탈출했습니다.

이 유조선의 행선지가 북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리비아 의회는 사태의 책임을 물어 알리 자이단 총리를 해임했습니다.

러시아와의 합병을 묻는 주민투표를 앞둔 우크라니아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불법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주민투표를 앞두고 독립을 결의하고 독립 선언서를 채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 결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민투표를 오늘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크림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크림 의회의 독립 선언을 환영하며 합병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또 시작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 수사 당국은 도난 여권을 사용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0여 킬로미터까지 수색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인터폴은 수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란 국적의 남자 2명이 도난당한 여권으로 사고항공기에 탄 것으로 확인됐지만 테러리스트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번 사고가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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