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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이 언론인들과 만나 오는 8월 교황 방한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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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은 교황의 방한은 한국의 역동성에 힘을 실어주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오는 8월 교황의 방한 이유를 한국의 역동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4일부터 닷새 동안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염수정 추기경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교황 프란치스코가 사실 아시아에 대해 잘 모르는데 직접 와서 보고 한국 카톨릭 사회의 역동적인 모습이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 염 추기경은 교황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 와서 남북 화해의 싹을 틔울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한에서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시복식 집전 외에도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화해를 염원하는 미사를 집전합니다.
염수정 추기경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일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하는 염원을 하고 있으며, 교황도 그런 걸 원한다고 생각한다."
또 염 추기경은 빈부 격차와 가정의 해체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걱정하며,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려는 형제애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린 염수정 추기경의 담화회는 오는 18일 오전 9시 10분 KTV 중계석에서 방영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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