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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집단휴진 방치못해…대화나서야"
등록일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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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일부터 2차 집단휴진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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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대국민담화를 통해 집단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일부터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합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이른바 필수인력도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직접 나섰습니다.

정 총리는 집단휴진의 부당성을 거듭 밝히면서 휴진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의사협회가 또 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해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주고 수술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 총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인용하며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집단휴진은 누구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사협회에서 문제삼고 있는 원격의료에 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정부는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의사협회에서 걱정하는 사안들에 대해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의료계 발전을 위한 건강보험 제도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려고 합니다."

또 오는 20일까지 대화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어떤것이 최선인지 의사협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논의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정부는 1차 집단 휴진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대해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휴진한 병의원 가운데 위법성이 밝혀지면 15일 영업정지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국민들의 불안, 의료대란 예고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환자를 불모로한 의사협회의 휴진 강행 방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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