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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천문우주 노벨상 목표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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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석이 한반도에 떨어지면서 운석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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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한국천문연구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한국천문연구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주, 그리고 지구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관측활동을 해 온 곳이 있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

최근 혜성이 지나가면서 운석이 떨어지는 이런 결과도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천문연구원 박필호 원장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세요.

Q '천문연구원' 역할은?

천문연구원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기관 소개부터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박필호 원장 / 한국천문연구원

답변>

우리 천문연구원은 국가로부터 크게 두 가지 임무를 부여받았는데요.

하나는 국가를 대표해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요.

또 하나의 임무는 우주감시 시스템을 저희 들이 구축하는 건데, 그것은 점점 우리가 우주시대가 되다 보니까 우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재난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운석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재난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우주자산을 보호하고, 또 그것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시스템을 만들어서 국민 들께 서비스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요.

또 한가지 국가천문대로써 해야 할 일이 뭐냐 하면, 시간을 결정해 주는 것입니다.

시각을요... 그래서, 우리가 매년 연초가 되면, 연말이 되면 달력을 만들어서 배포하지 않습니까?

그 달력의 기본자료를 천문연구원이 그 전년도에 다 배포를 합니다.

그게 조금이라도 틀리면 큰일이 납니다.

그런 크게 보면 세 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운석' 구별법과 가치는?

지난 10일 수원 쪽에 운석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그 운석을 놓고 갑론을박,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제 가격론 가지고 흔들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허와 실 간단히 말씀해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박필호 원장 / 한국천문연구원

답변>

보통 작은 소행성이나 이런 것들이 지구의 인력에 끌려 가지고 들어와서 보통은 대게는 다 탑니다.

만약에 지구에 대기가 없으면 정말 큰일이 납니다.


달 표면처럼 큰 구멍이?


답변>

그렇습니다.

달은 표면에 대기가 없기 때문에 모든 떨어지는 운석이 그냥 그대로 떨어져 가지고요,

커다란 구멍이 그래서 우리가 달의 분화구가 다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고요,

운석이 대부분 타지만, 하루에도 한 6톤 정도가 떨어진다고 해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막 떨어지는 것이죠?

이번엔 특이한 경우인데요.

타다가 남은 단단한 것이 그냥 지상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보통은 떨어지면 큰 운석구를 만들게 되는데 이번엔 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저희 들이 추측하기에는 그것이 운석이라면 떨어지면서 대기 마찰에 의해서 많이 감차가 됐고, 최종 떨어질 때에는 자유낙하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나?


일반적인 물체가 떨어지는 속도 정도에?


답변>

아직 공식적인 판정은 나지 않았지만, 또 운석일 가능성도 높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저희 들이 분석을 하게 되면, 성분을 보게 되면, 지구가 언제쯤 생성이 되었고?

태양계가 어떻게 생성되었는가에 대한 그 기원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쓰입니다.

국민들 께서 물론 경제적인 것에도 많은 관심이 있으시지만, 그것 보다는 어떻게 보면, 국가의 중요한 과학적인 사료로써 과학연구에 하나의 좋은 재료로써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우주쓰레기 예찰·관측 기술은?


우주에 떠다니는 인공위성의 잔해라든지, 우주쓰레기라고도 표현하는데, 그런 것들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우리가 그런 것들을 관측할 수 있는선진 기술들이 있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박필호 원장 / 한국천문연구원

답변>

네, 지금 우리나라도 그러한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천문연구원이 국가로 부터 받은 임무 중에 하나인데요.

그래서 통합우주감시시스템이라고 저희는 부릅니다.

(우주쓰레기 등) 그런 것들이 떨어지게 되면 그것이 언제, 어디쯤 떨어질 것인지?

그리고, 떨어진다면 어느 정도 충격에 의해서 재난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하기 위해서 우주감시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고.

그 우주감시시스템은 우리나라에 놓기도 하지만, 외국에다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몽골에다가 한대 놓고 있고요.

그다음 카자흐스탄에다 한 대 놓고 있고, 칠레 뭐, 여러 군데에다가,, 다섯 군데에다가 그러한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Q 생명체 확인용 망원경 개발 상황은?

지금 그 생명존재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망원경도 지금 개발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언제부터 전격 가동되는지를 말씀해주시죠?


박필호 원장 / 한국천문연구원

답변>

지구만한 크기의 행성을 찾기 위한 세계적인 시합이 벌어졌어요.

월드컵 처럼요..

그런데 그 분야가 상당히 우리나라가 강점 분야입니다.

2009년부터 그런 것들을 찾아낼 수 있는 관측할 수 있는 전용 망원경 3대를 지금 만들어서 남반구에다 설치를 합니다.

거기에는 정말 큰 고감도 그러니까 인류의 가장 고감도의 CCD 카메라가 들어가 있고요.

그 시야가 넓고 특수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칠레에 설치 중이고요.

올해에 호주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치가 되면 세대의 망원경이 남반구를 24시간 동안 저희 들이 감시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구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직경이 10미터 짜리 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것은 직경 1.8미터 짜리... 이게 지금 만원 권 지폐에 들어가 있는데요.

현재 직경 25미터 짜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라고 해요.

자이언트 마젤란 텔레스코프, GMT라고 합니다.

그 망원경을 미국과 호주, 우리나라가 지금 만들고 있어요..

공동개발입니다.

1조 원 정도가 드는데, 우리나라가 천억 원 정도를  내고 있습니다.

10%죠?

그 망원경이 만들어지면, 인류가 아직 보지 못한 정말 제일 먼 우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외계행성도 하고, 블랙홀에 대한 것도..

여러 가지 연구주제들이 많이 있어요.. 거기에서 나온 연구결과들은 역시, 노벨상에 버금가는 연구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천문우주과학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노벨과학상을 타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한국 천문연구원 박필호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주방위태세라는 부문에서 천문연구원이 노력해 왔습니다.

또 우리가 갖고 있는 천문연구기술이 세계에서 버금가는 말 그대로 손에 꼽을 수 있는 최첨단 기술 능력을 갖고 있다니까요, 앞으로 이뤄질 천문연구원의 연구결과들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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