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미국 뉴욕 맨해튼 주택가에서 폭발과 함께 건물 2동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2명이 숨지고 2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에서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10시 반쯤 강력한 폭발과 함께 5층짜리 주거용 빌딩 2동이 무너졌습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고된 10여명의 실종자는 건물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큽니다.
경찰은 폭발 직후 테러 가능성을 염두했지만 당국은 가스가 새면서 일어난 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선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의 합병을 묻는 주민 투표가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림 정부는 영공을 폐쇄했습니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나토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크림 자치정부가 오는 16일 주민투표가 끝날때가지 영공을 일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림반도 심페로폴 공항에서 우크라이나와 터키를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한편 나토는 러시아의 군사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정찰기 2대를 국경에 배치했습니다.
미국은 핵 추진 미사일 구축함을 동원해 합동 훈련을 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도 대규모 비상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에 한시간 넘게 항로를 거슬러 역비행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여객기가 정상 항로를 5백 킬로미터나 벗어난 것을 인정했습니다.
여객기는 수색 지역과 달리 타이만이 아닌 안다만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은 채 안다만으로 수색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런가운데 중국 정부 웹사이트가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세 개의 위성사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10대 소년이 숨지면서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6월 반정부 시위 당시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아 9달 동안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 끝내 숨졌습니다.
소년의 죽음으로 시민들은 다시 시위에 나섰습니다.
반정부 시위는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대통령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시위대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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