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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다음달 공식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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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맡기로했는데요,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직접 이끕니다.
직접 위원장을 맡을 만큼 통일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통일 대박'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지난 3일)
"한반도에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실질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
통일준비위원회는 그 역할이 민관 협력에 방점이 찍힌 만큼 위원장인 대통령 아래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한 명씩 두 명의 부위원장을 두고, 5개 안팎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50명 안팎의 위원 역시 해당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자문단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민관이 함께 통일준비를 위한 과제를 찾고, 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역시 대통령 직속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의 역할 중복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민주평통은 헌법기구이고, 통일준비위원회는 민관협의기구이므로 조직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대통령령 공포 등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위원 위촉 등 구체적인 인선작업 등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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