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가 지난 11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캐나다 FTA 타결을 선언하고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FTA의 타결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한-캐나다 정상회담, 지난 11일)
“한-캐나다 FTA가 양국 관계 협력에 새로운 룰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이것을 바탕으로 두 나라의 경제협력이 더 심화되는 것에 기대가 큽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한-캐나다 정상회담,지난 11일)
“타결된 FTA를 통해서 경제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캐나다 FTA의 타결을 선언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남은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사람은 북한의 핵개발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 한-캐나다 양국의 인적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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