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국제사회 시범사업으로 한반도 비핵화"
등록일 : 2014.03.24
미니플레이

남>

박근혜 대통령은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직전 네덜란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여>

박 대통령은 체르노빌에 빗대 북한 영변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호소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핵물질을 이전할 수도 있고, 또 그 이전된 핵물질이 테러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 북핵 문제는 주변국에 핵무장 경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핵 시설이 집중된 영변을 언급하며 북핵의 위험성을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영변에 너무나 많은 핵시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한 건물에서만 화재가 발생해도 체르노빌보다 더 큰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험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어느 한 곳도 빈틈 없이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방안으로 국제사회가 한반도 비핵화를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전 세계가 여기에서부터 핵무기 없는 세상은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그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핵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제의했지만 북한이 남북 간에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며 협의 자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핵안보 정상회의 개회식 선도 연설에서 핵 테러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