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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북핵 불용' 재확인
등록일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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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불용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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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대통령은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헤이그에서 박성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네덜란드에서 만난 한중 정상이 북핵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경제 건설 병진정책이 불가능함을 지적하고 비핵화에 반드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미 수석대표 등이 관련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하며 현재 중국측 방식으로 북한을 설득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도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협상도 원만히 진행되서 올해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시주석 역시 조속한 타결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해 시 주석은 금년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조속히 방한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중국이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개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이런 기념관 설치이기 때문에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좋은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영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최종보고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북한 인권문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네덜란드간 실질 협력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양국은 한-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 MOU에 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선도연설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헤이그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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