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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본회의 발언을 통해, 한국의 핵안보를 위한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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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원자력방호법이 통과되는 대로 핵테러 억제협약과 핵물질방호협약 비준서를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강한 핵안보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두번째 본회의에서 2년 전 열린 서울 2차회의 이후 우리나라가 취한 여러 조치를 설명했습니다.
'국제 핵안보교육훈련센터'의 개소, 매년 IAEA 핵안보기금 1백만불 기여, 베트남 '방사성 물질 위치추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원자력방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대로 핵테러억제협약과 핵물질방호협약 비준서를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현재 핵테러억제협약과 개정 핵물질방호협약비준을 위해 관련 국내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였고, 국회 통과가 이루어지는 대로 비준서를 기탁할 것입니다.”
또 안보리결의 1540호 채택 10주년을 기념하는 안보리 고위급 토의를 올해 5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원전시설 사이버 테러 대처를 위한 국제적 노력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동성과물의 확대 발전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들의 합의 내용을 담은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우리시각 오늘 밤 폐회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해 북핵문제의 해결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헤이그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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