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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2함대사령부내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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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방문객의 수는 조금 줄었지만 지금까지 70만 명 이상이 천안함을 찾았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4년 전 피격으로 두동강 난 선체 그대로인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하얀 국화꽃이 함수에 놓여집니다.
고 정범구 병장의 모교 후배 30여 명은 선배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깁니다.
성현준 3학년 / 수원정보과학고
"당시엔 어려서 천안함 사건을 잘 몰랐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선배의 희생정신을 알았고 천안함을 보니 아직도 남북은 휴전상태라는 안보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캄캄한 바다 밑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한 발길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약 25만 명씩 지금까지 73만 여 명의 국민들이 천안함을 찾아 용사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노상철 중위 / 해군 2함대 안내장교
"학생부터 외국인까지 많은 이들이 다녀갔습니다. 아직도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도 계신데 천안함 안보교육 현장에 오면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당면한 안보현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안함 주변 정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해군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천안함 안보 교육현장을 더욱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함대 군항부두에 전시됐던 천안함 선체를 서해수호관 옆으로 이전했습니다.
김록현 관장 / 서해수호관
"바지선이 선체를 인양했는데 임시로 부두와 가까운 곳에 천안함 안보교육장을 조성했었습니다. 4주기를 맞아 서해수호관 옆으로 옮겨 1 2 연평해전 안보교육장 등과 연계해 안보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안보공원 확장으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다시잡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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