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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주산지로 이름난 경기도 남양주와 양평에서는 봄 소식을 알리는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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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직접 따 볼 수 있는 딸기체험 축제도 열렸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봄을 맞은 딸기 농원입니다.
잘 익은 빨간 딸기가 주렁 주렁 달려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딸기는 추위가 풀리고 봄기운이 일기 시작하는 요즘이 한창 맛있을 때입니다.
지난 겨울 당도를 결정하는 일조량이 많아서 딸기 품질이 좋고 생산량도 예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준 대표 / 딸기농장
"저희딸기도 마찬가지로 유기농 재배를 했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봄 기운과 함께 딸기 농장 체험도 시작됐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딸기를 따고 축제도 즐깁니다.
5월까지 이어지는 딸기 축제, 쨈 만들기가 인깁니다.
양평 딸기 축제는 단지 딸기 체험을 넘어 마을소득사업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밥강정을 만들어 팔고 관광객들 대상으로 묘목도 전시 판매합니다.
김장만 위원장 / 양평보릿고개마을
"우리마을은 노인분들이 전부다 나오셔서 참여해서 공동으로 일거리를 창출한다는 슬로건아래 보릿고개 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 채비로 바쁜 들녘 한복판에서 싱싱한 딸기 맛을 보는 체험은 농가에는 소득을 안겨주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봄기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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