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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촬영이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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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례적으로 마포대교가 전면 통제됐는데, 어벤져스2 촬영은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계속됩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마포대교 북단.
영화촬영을 위한 차량들이 줄지었고, 스태프들의 모습도 눈에 띱니다.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의 촬영을 위해 어제 하루 마포대교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차량 추격과 다리 폭파 장면이 촬영됐는데, 이처럼 영화 촬영을 위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통제된 건 이례적입니다.
마포대교 주변은 영화 촬영을 구경하기 위한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서울시는 물론 경찰까지 나선 철통 보안에 촬영장면을 눈으로 볼 수 없었지만 현장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분위깁니다.
이상혁 / 서울 송파구
"트럭들도 많고 119 구조대하고 많이 있어서 애한테 겉으로만 보여준건데, 날씨도 좋고 해서 잘 나온 것 같아요."
세계 영화 랭킹 3위에 오른 대작 '어벤져스'의 속편 촬영인 만큼 외국인 구경꾼들의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제니퍼 클루셔 / 미국 유학생
"여기 있다는 자체가 기뻐요. 여기 한국에서 찍은 영화가 전 세계로 수출되는 거잖아요."
어벤져스 2 촬영은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되며 이번주 수요일에서 금요일 월드컵북로 전면통제를 비롯해 강남대로와 탄천주차장 등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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