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TX가 개통된 지 10년 되는 날입니다.
요즘은 하루 1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중화됐고, 특히 고속철도시대 개막으로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04년 4월 1일 오전 7시 54분..
부산역에서 새벽 5시5분 출발한 서울행 KTX가 2시간49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4년 개통 이후 KTX의 총 운행거리는 2억 4천만 km.
개통 10년 만에 지구를 6000바퀴 돈 셈입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KTX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4억 천4백 명으로 한 명의 국민이 8번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용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개통 첫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7만 2천 명이었지만 10년이 지난 2014년 15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운행 횟수도 하루 평균 132회에서 232회로 100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구간은 두 시간 반, 서울에서 천안아산 구간은 30분 만에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 천안구'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이른바 통근족도 급증했습니다.
현재 KTX를 타고 출퇴근하는 이용객은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면서 국민들의 생활도 많은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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