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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파주에서 추락한 것과 같은 소형 무인기를 현재 우리 군이 갖고 있는 장비로 식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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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우리 군도 보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재 우리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저고도 탐지레이더 TPS-830K입니다.
2000년대 배치됐는데 고도 3km , 반경 200km까지 관측이 가능하고, 국지방공레이더보다 넓은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항공기나 선박을 포착하기 위한 것으로 소형 무인항공기를 식별하는데는 사실상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도 탐지레이더에 작은 점으로 나왔습니다.
무인항공기의 소재도 레이더 포착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변수인데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역시 폴리 카본에이드, 플라스틱류로 제작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여 포착을 쉽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국방부는 북한이 찍은 사진의 해상도는 구글보다 낮을 정도로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발전시킨다면 테러 목적으로도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선 군은 비행체 관련 동호회 통제와 경량 비행체 등록 등 제도보완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방공망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전반적인 방공작전체계를 보완 중이며 대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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