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니세프도서관, 사랑방 역할도 톡톡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4.04
미니플레이

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부산시 금정구가 유니세프, 즉 유엔아동기금 협력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동네에 들어선 작은 도서관은 주민 문화공간은 물론 유니세프 이념 실천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유승숙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오밀조밀한 골목길을 따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낙후된 옛 마을에 생동감을 주는 알록달록한 작은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부산시 금정구가 유니세프 협력도시가 된 것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지은 도서관입니다.

피아노 건반 모양에 파랑, 초록, 빨간색의 친근한 외벽의 유니세프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사랑방 같은 공간입니다.

잔디에 돌의자가 있는 도서관 앞뜰은 주민들의 쉼터입니다.

김미진 / 부산시 금정구

"유니세프 도서관은 규모가 작은데 반해 자연채광도 좋고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어 좋고요. 근처 재래시장도 오밀조밀하게 잘 되어 있어서 올 때마다 들러서 아이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요."

도서관은 복층으로 전체 내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에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편안함이 절로 묻어납니다.

낮은 계단에 온돌방.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이 도서관은 지구촌 빈곤 아동을 돕는 유니세프 이념을 실천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부산 금정구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유니세프 사업을 홍보하고. 아우인형을 전시 판매해 희귀병 어린이를 돕기 기금을 마련합니다.

한땀 한땀 정성이 깃든 손 헝겊 아우인형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지구촌 가난한 어린이 돕기에 쓰여집니다.

정윤정 직원 / 유니세프 작은도서관

"유니세프는 거리확장을 위해서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고요.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도서관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이자 지구촌의 빈곤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고 있습니다.

빈곤아동돕기 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은 부산 금정구는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유니세프 슬로건인 어린이들이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유승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