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에서 밝힌 대북 제안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최종적으로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긴장국면 완화에 힘쓰고 6자회담 추진을 통해 새로운 진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밝힌 대북 제안에 대해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동시에 표기하도록 한 동해병기법안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백악관 측의 압력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한 한인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 추진과정에서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에게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동해병기 법안을 최초로 발의한 데이빗 마스덴 주 상원의원이 한인 단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콜리프 주지사의 측근 의원이 법안을 무력화시키는 수정안을 내거나 주지사 본인이 법안에 서명을 늦게 한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매콜리프 주지사가 동해병기 법안에 서명하면서 법안은 오는 7월부터 발효됩니다.
칠레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지 하루 만에 또 다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해일은 지구 반대편 일본에까지 도달했습니다.
칠레 북부 해안에 또 다시 규모 7.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주택 2천 여채가 파괴됐던 마을에 다시 산사태가 일어났고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그러자 일본에서도 주민 3만 명에게 대피 권고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고 2.1미터까지 칠레 연안에서 관측됐던 지진해일은 약 14시간 만에 하와이에 도달했고 22시간 뒤에는 일본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자신의 암 치료를 포기하고 삶을 마감한 한 엄마의 사연이 미국에서 감동을 낳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로 아이를 낳을 수 없던 36살 엘리자베스 조이스 씨는 지난해 여름 임신에 성공했지만 암이 재발해 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낙태를 해야한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조이스씨는 결국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아이를 살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고통을 버텨냈고 지난 1월, 인공 분만으로 딸 릴리를 낳았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출산 6주 뒤인 지난 달,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닷새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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