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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활짝 핀 산수유 절정
등록일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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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에는 해마다 봄이면 노랗게 핀 산수유가 장관을 이룹니다.

산수유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유희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상이 온통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거 같습니다.

돌담 옆에 노란 산수유가 멋지게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밭두렁에는 수십 년 된 산수유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노란 꽃구름이 내려앉았습니다.

산언덕에서 아래 동네까지 꽃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와집 담장 밖으로 노랗게 핀 산수유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장독대가 줄지어 서있는 뒤뜰에도 산수유가 살며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산동면 산수유 마을로 계속해서 밀려오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념사진 찍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서로 짝을 짓느라고 바쁩니다.

서로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웃고 떠들고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세상만사를 모두 잊고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활짝 핀 산수유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식사는 잔치 집 음식보다 더 꿀맛입니다.

산수유 구경을 마친 관광객들은 각종 약재가 늘어선 노천 시장에 들렀다 갑니다.

갈근 맥문동 황기 감초가 보입니다.

더덕, 구기자, 당귀, 헛개 나무 열매가 보입니다.

가을에 말린 빨간 산수유는 한약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정금자 / 전남 구례군

*말자막

"여기서 40년 살고 있는데, 산수유 500 그루를 가족들이 수확해서 팔고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는 구례군 산동면에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공급합니다.

농가수입을 올려주는 산수유는 귀중한 나무요 귀중한 꽃이라 하겠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희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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