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주요 통일과 외교 구상을 참석자들과 공유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재외공관장 내외 외교부 산하기관 직원 등 290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독일 방문에서 통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통일이 우리 민족은 물론 동북아 전체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화통일을 위한 외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공관장들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외교의 역할과 도움이 중요합니다.)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과 유력인사의 수행 등에 열중하는 비정상적 업무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동포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기 바랍니다.)
재외공관의 주인은 국민이며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과 청년들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공관들이 기업진출과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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