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는 어떨까요?
올 가을, 겨울 패션을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2014 F/W 패션위크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6일 동안 열렸습니다.
안은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2014 서울 F/W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프라자입니다.
본격적인 쇼가 시작되기 전 한 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의 줄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패션인의 축제인만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옷차림의 패션인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혜원 / 경기도 부천시
*말자막
"제가 의류학과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나중에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라서 쇼 보고 영감같은 것도 많이 얻으려고 왔어요."
줄리엔 강, 홍석천, 안선영 등 방송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패션쇼가 시작되고, 관람객들은 이내 패션쇼로 빠져듭니다.
당당한 워킹으로 옷을 표현하는 모델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모델 장윤주가 선보인 정두영 디자이너의 작품은 이탈리아 초현실주의 작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강렬한 색감을 초현실적 감성의 비대칭과 위트로 재해석해 많은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했습니다.
박종철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독특한 오프닝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워킹으로 남성미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수빈 / 경기도 성남시
*말자막
"다양한 재질이어서 좋았고 다른 재질로 여러 가지 조합을 할 수 있고 이런 디자인을 만들수 있구나 하고 많은 걸 느꼈고…"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에는 한국의 패션 한류를 대내외에 알리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국내 정상급 스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6일동안 게속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서울컬렉션' 60회, 차세대 신예 디자이너들의 무대인 '제너레이션 넥스트' 17회, '프레젠테이션 쇼' 4회 등 모두 81회의 패션쇼가 진행됐습니다.
예비 디자이너에게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고 역량 있는 새내기 디자이너에게는 대중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는 서울패션위크.
현장멘트>
서울의 새 랜드마크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처음 열린 이번 서울 패션위크는 아시아의 대표적 패션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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