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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 발사체 개발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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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주공간을 향해 최초로 쏘아 올린 나로호 기억하시죠?

지난해 1월 성공적 발사 이후 러시아 기술진은 모두 철수했고, 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 자체기술력만을 활용한 발사체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충현>

지난 2013년 1월 나로호가 성공적인 발사를 했죠?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찾아와 있습니다.

오늘은 김승조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Q 항공우주연구원 역할은?

이충현>

나로호 하면, 항공우주연구원 그냥 이퀄 관계가 생각이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항공우주연구원 어떤 역할을 한 곳인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름 그대로 항공이나 우주 쪽의 우리가 체계라고 합니다.

시스템·항공우주시스템.

항공기시스템은 항공기가 될 것이고요, 헬리콥터나 항공기. 그다음에는 인공위성, 그다음엔 발사체.

이런 대형 시스템 아니면 고가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아가는 것을 일단 주 업무로 하고. 그다음에는 그러한 것들이 산업화가 되어가지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항공이나 우주의 강국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개발해주는 연구해주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2> Q 한국형 발사체 개발 수준은?

이충현>

나로호 발사할 때 항상 우리가 발사체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거든요?

국내기술발사체와 러시아기술의 발사체가 같이 들어있는 그런 구조에서 국내발사체가 개발될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들었거든요?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있고 또 앞으로 남은 과제는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발사체 전반적인 것은 우리는 한 번도 안 해봤기 때문에 러시아의 50~60년의 역사 속에 들어있는 러시아의 기술자들한테 많이 배웠죠.

그러고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의 첫 번째 키는 한국형 발사체에서 사용될 엔진을 자체개발하는 것 두 번째는 그것을 사용해서 단을 개발하고 그다음에 관련된 제어장비라든지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재 단계는 75톤 엔진을 초기설계를 해 가지고 시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3> Q 달 탐사 추진 계획은?

이충현>

달 탐사를 추진하는 시점에 와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실질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달 탐사가 이뤄질 예정인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우리가 하려는 달 탐사는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무인 달 탐사 소위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로보틱-익스플로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안가는 무인 달 탐사가 됩니다.

그리고 달 탐사는 이번에 두 방법을 쓸 겁니다.

일단은 궤도선이 먼저 가서 궤도를 돌고 궤도선은 통신중계역할도 하고 우리가 착륙할 지점에 대한 정보도 확보를 하고 그다음에는 조금 후에 착륙선이 가서 착륙을 하게 됩니다.

달을 우리가 성공적으로 갔다가 오면 반대로 한국형 발사체의 신뢰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국은 인공위성의 확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공위성기술을 상당히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달탐사선을 만드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될 것이고.

중요한 의의는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자체엔지니어들이 100% 연구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달까지 가본다는 기술적인 성취를 보여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4> Q 무인기 개발 추진 현황은?

이충현>

요즘 언론에서 무인기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항우연에서도 무인기사업 추진하고 계시죠?

답변>

스마트 무인기가 2년 전에 성공적으로 개발이 됐습니다.

거의 3년? 한 2년 반 전 이야기이네요.

그 스마트무인기는 기술시연제품으로 만들어 가지고, 지금은 사이즈를 줄여서 군에서 쓸 수 있는 무인기로 발전시켜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우리가 말하는 드론이라고 이야기 하는 쪽인가요?

답변>

드론인데 여기선, 우리가 보통이야기하는 아마존의 베조스가 이야기하는 그 드론보다는 훨씬 큰 거죠?

우리 것은 굉장히 큽니다.

우리 스마트무인기는 무게가 1톤쯤 되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축소용도 한 200~250킬로그램 쯤 됩니다.

앞으로 우리 무인항공기의 진정한 앞으로의 미래가 될 수 있는 PAV가 있습니다.

개인용 항공기이죠?

무인기가 굉장히 자율성이 좋아져서, 완전한 로봇이 되어서 거기에 사람이 화물로 타는 것이죠.

그래서, 말로 딸네 집 가자 그러면 갈 수 있는...그것이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것입니다.

앞으로 20~30년 후에는 자동차산업을 대체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시장을 가진 분야가 생기는 거죠?

질문5> Q 향후 업무추진 계획은?

이충현>

항우연에서 연구 개발해 온 내용 들이 이제는 말 그대로 국가 차원에서 개인적인 생활면까지도 속속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의 항우연의 계획 어떤 식으로 또 업무계획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저희 들이 지난 한 2년간 앞으로 2040년까지 거의 30년간 어떤 방향으로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는 가야겠다.

거기에 또 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은 어떻게 가야 되겠다는 미래비전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 상당한 부분은 우주 쪽에 관련된 부분은 대한민국의 우주 중장기계획 이쪽으로 흡수가 됐습니다.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을 하고, 특히 우리가 개발을 하면서 개발과정 발사체 각종 부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한국형 발사체가 가격경쟁력까지 있도록 개발해 나아가야 됩니다.

더 큰 발사체를 만들어서 우주 궤도에 여러 가지 물건도 올리고 궁극적으로 우주호텔도 올리고 여러 가지 앞으로 다가올 우주궤도산업, 우주관광산업. 전반적으로 이야기 해서 우주산업 여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충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금 항공우주연구원이 갖고 있는 계획들이 하나하나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승조 원장께 감사드립니다.

우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학적인 원리를 기반으로 여행, 그리고 에너지원까지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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