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미국 워싱턴에서는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납니다.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예고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어떤 공조 방안을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번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선 북한의 잇따른 군사적 도발, 특히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합니다.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이번 회담은 북한이 최근 거론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내용을 분석하고,
북한에 보다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겠단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 INT> 최강 부원장 / 아산정책연구원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행동을 취해야 된다는 점이 부각될 것 같고요. 이와 관련돼 이것은 한미일 3국의 공통된 입장일 뿐만 아니라 여타 6자회담 참가국의 공통된 입장이란 점이 강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어떤 확실한 행동을 취하기보단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 측에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압박을 가해달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최근 행보를 볼 때 북한이 오히려 이번 3국 수석대표 회담을 겨냥해 추가 도발을 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국 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노동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또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과 열흘 뒤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도 추가 도발의 빌미가 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정식 조치가 나온다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국 수석대표 회담에 이어 한미, 한일 양자 간 회담도 추가로 할 계획입니다.
한일 간 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는 거론하지 않은 채,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맞서 한일이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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