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최근 독일 드레스덴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KTV 통일 기획대담프로그램 '통일로 가는 길'에서 여론 조사를 실시해 봤더니,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제안인 '드레스덴 제안'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남녀 700명에게 설문한 결과,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63%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의 3배를 넘었습니다.
이른바 '통일대박론'에 대한 공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반도 통일이 경제성장발전에 도움이 될 거란 답변은 75.4%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답변 7.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통일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입장이 뚜렷이 갈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통일비용 조성에 참여하겠냐는 질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답변은 25.4%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18.0%였는데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를 생각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는 미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 역시 통일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출범될 것으로 보이는 통일준비위원회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 자동응답전화로 진행됐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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