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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탱고도 배워보는 라틴문화 체험행사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공에스더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현란한 몸짓과 격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탱고 시연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서울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세미나실입니다.

성북 글로벌빌리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라틴문화체험행사에는 백여 명의 구민들이 찾았습니다.

강사의 정열적이고 노련한 탱고 시연에 구민들의 시선과 관심이 모두 쏠려 있습니다.

이번 라틴 문화 체험행사에는 브라질, 파나마, 푸에트리코 등 라틴 아메리카 3개 나라의 문화와 역사, 축제 등이 2시간에 걸쳐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최 옥 / 성북글로벌센터 주무관

*말자막

"라틴 아메리카는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체험행사 참가 구민들은 처음 생소했던 라틴 문화가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행사에 빠져듭니다.

뭐니뭐니 해도 체험참가자들의 관심은 탱고 배우기에 쏠렸습니다.

미숙하지만 한동작 한동작 따라하며 익히는 탱고의 매력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최은서 / 탱고체험행사 참가자

"탱고를 배우게 돼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말레키 드장고 / 탱고 전문강사

*말자막

"주변 사람을 존중하는 탱고에선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탱고의 법칙은 사회에도 적용됩니다. 이웃과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파트너가 원하는 것을 공유한다면 삶은 풍족해집니다."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문화 이해 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몽골, 미국,독일, 터키,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여러나라의 문화를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성북 글로벌 센터는 오는 6월에도 더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라틴아메리카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공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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