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한미일 대표들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바로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새로운 진영을 짠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워싱턴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만입니다.
그 사이 북한의 도발 위협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거듭 언급했고, 미사일 발사 시험도 이어졌습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실제로 핵 실험 감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조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을 저지하기 위해서 한미일 3국이 단합되고 실효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해 3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 2094호에는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즉시 안보리에 회부하는 등 중대 조치를 취한다는 이른바 트리거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3국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혀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일부 열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국 수석대표 회담에 앞서 북핵 문제를 놓고 한미, 한일 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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