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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방공구역·동남중국해 영유권 놓고 설전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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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중국과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영토 분쟁이 가장 민감한 의제였습니다.

중국과 미국, 세계 양강의 국방당국 수장이 만났습니다.

협상에 들어간 두 나라는 날선 발언을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중국이 동중국해에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민감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를 포함해 중국이 일본과 같은 미국의 동맹들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영토 문제와 관련해 필요시 군대도 동원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계 주민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동부지역에서 대 테러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는 내전을 촉발할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동부 도시 하리코프에서 친 러시아계 시위대를 상대로 대 테러 작전을 벌여 주정부 청사 건물을 탈환하고 7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도네츠크에서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국가보안국 건물을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다음달 11일 이전에 러시아와의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강경 대응이 내전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는 동부 지역 시위 사태 해법을 놓고 여야간의 의견 대립으로 의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연이어 포착됐던 실종 여객기의 블랙박스 신호음이 어제는 탐지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색범위는 많이 좁아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인도양 수색에 항공기 14대와 선박 14척이 투입돼 정밀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는 호주 북서쪽의 7만 7천여 제곱킬로미터, 지금까지 1일 수색범위의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중국과 호주가 탐지한 블랙박스 신호음은 서로 6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국제수색팀은 곧 미국 해군의 무인잠수정을 해저로 내려보내 기체 수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수심이 깊고 배터리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객기 수색에는 현재 인도양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호주, 미국 등 8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열차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시비역에 멈춰있던 열차에서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객실 내부에 있던 폭발물이 원격조정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루키스탄 해방군은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또다른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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