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동해가 대대로 대한민국의 앞 바다라는 사실을 입증 할 옛 지도들이 한 곳에 모였는데요
해외에서 공개된 적은 있지만 영인본이 아닌 실물 국내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1810년 일본에서 제작된 진정만국지도입니다.
조선해 표기가 선명합니다.
독도가 조선 섬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1844년 일본인 미스쿠리쇼고가 프랑스 자료를 토대로 제작한 신지여지전도 역시 동해가 조선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일본의 동해 바다는 대일본해로 표시됐습니다.
일본에서 제작 된 지도에 '동해'가 '조선해'로 표기돼 있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인터뷰> 김혜정 / 혜정박물관장
"일본사람들이 그린 지도 속에 조선해라고 나와있는 것, 이러한 것들을 중점으로 부각을 시켰습니다."
서양의 고지도도 동해가 한국해임을 말해줍니다.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를 15~16세에 다시 그린 세계지도도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했습니다.
국제수로기구(IHO)는 이런 고지도 등을 근거로 동해 명칭을 한국해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서남수 / 교육부 장관
*말자막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이 동해를 바라봤느냐 하는 것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자료전이 되기 때문에 최근에 이런 한일간에 여러가지 갈등과 관련해서도 굉장히 큰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외국의 고지도와 함께 보물같은 우리의 지도 70여점도 함께 만나볼수 있습니다.
화려하게 채색된 산의 경계와 지명과 성곽 등이 상세하게 표현된 조선의 지도들은 매우 가치가 높은 자료입니다.
현장멘트>
이번 특별전은 평소 접할 수 없는 고지도를 보며 우리나라의 영토와 영해문제를 한 눈에 파악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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