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한상상실'인데요, 정부는 현재 7곳인 무한상상실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탄생한 작은 진동로봇.
간단한 과학원리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 이성진 (신능초등학교 5학년) (우)
"로봇 오랜만에 만들어서 신기하고 ~"
int> 허석현 (역북초등학교 4학년) (좌)
"제가 직접해보니까 재미있고 또 하고 싶어요."
무한 상상실은 다양한 창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구체화한 후 실제로 생각을 구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2월까지 시범운영된 무한상상실은 7곳으로 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평균 만족도가 90%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부터 무한상상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YNC>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하려면 아이디어를 현실세계로 끌어내는 적극적이고 도전정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옆에서 조언해주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곳이 공간, 장비 노하우를 갖춘 무한상상실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 군· 구 당 무한상상실을 1곳 이상씩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가로 설치되는 무한상상실은 74곳으로 학교 내 무한상상실도 26곳이 생깁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무한상상실을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는 '창의력 증진 교육형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3D 프린터를 모든 무한상상실에 1대씩 보급해 많은 이용자들이 3D 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무한상상실에서 나온 유망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사업화와 창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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