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

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재추대 "변화보다 안정 선택" 분석

북한은 어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유임시켰습니다.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지도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은 장성택 처형 이후 체제를 유지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안정을 도모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유엔 북한제재위 내일 회의 '北 미사일 문제' 논의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북한제재위원회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의 북한 문제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문제가 논의되며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3.

'담배피해 소송' 오늘 대법 선고 15년 만에 결론

흡연 피해자들이 담배로 인해 암이 생겼다며 보상을 요구한 이른바 담배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15년 만에 첫 확정 판결을 내립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전 김 모 씨 등 5명과 또 다른 31명이 지난 1999년 각각 국가와 KT&G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2건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4.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강화 10년 간 아동관련 취업 제한

정부가 아동학대치사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별도의 감경사유가 없으면 집행유예는 허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아동학대범죄자는 형의 집행종료와 유예, 또는 면제된 날로부터 10년 동안 아동관련 기관 운영이나 취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5.

씨티·SC은행 고객 정보 추가 유출 금융 사기 방지 '비상'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고객 정보 5만 건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1억 여건의 카드사 유출 정보 가운데 8천200여만 건이 2차 유출된데 이어 외국계 은행에서도 추가 유출이 발견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6.

'비리온상' 은행 일본 점포 덩치 커지고 수익성 악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3개 은행에서 잇따라 부당대출이 적발된  국내 은행의 일본 현지 점포들이 최근 자산 규모만 커지고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 등 5개 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84억2천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억4천만 달러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11년 4천953만 달러에서 지난해 3천977만 달러로 976만 달러 급감했습니다.

7.

한국계 펠르랭 전 장관 프랑스 통상장관 임명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프랑스에서 장관급 요직에 다시 중용됐습니다.

AFP 통신은 펠르랭 전 장관이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펠르랭 장관이 맡은 통상관광 부문은 외무부 산하로 외국과의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8.

서해안 오전 옅은 황사 낮 기온 12∼25도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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