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 동부 펜실베니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명이 다쳤습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동부 피츠버그 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다니는 올해 16살의 10학년 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10대 고교생 9명이 복부와 등을 찔려 중상을 입는 등 최소 2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일부 학생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사건 직후 가해 학생을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건 직후 해당 교육청은 인근 초등학교에 휴교조치를 내렸습니다.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학교에서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는 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토 문제 등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던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을 면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합의한 신형대국관계의 큰 틀에서 군사 관계도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양국이 상호존중 원칙을 굳게 유지해야 민감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중인 일본 편을 들어 시 주석과 헤이글 장관의 회동은 당초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헤이글 장관은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 주석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의 청과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반군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한 청과 도매시장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는 백여명.
과일 경매를 앞두고 상인들로 분주한 가운데 폭탄이 터져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폭탄은 과일 상자에 숨겨져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반군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테러가 일어난 만큼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프랑스 통상장관에 중용됐습니다.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외무부 산하의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됐습니다.
통상관광 부문에서는 외국과의 무역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펠르랭 장관의 재기용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프랑스가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상황에서 무역 부문 최고 책임을 맡긴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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