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되기 위해선 필기시험 뿐 아니라 체력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요.
경찰관의 체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선발과정에서도 체력측정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요.
경찰 후보생들을 뽑는 체력시험 현장을 김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찰관이 되기 참 어렵습니다.
재수에 삼수가 기본이라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또다른 관문, 체력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경찰 공무원 응시생들.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807명의 응시자들 얼굴엔 비장함까지 감돕니다.
젖먹던 힘까지, 목에는 핏발이 서고..구릿빛 몸은 금새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합격의 순간을 떠올리며 열심히 달려왔던 것처럼 100미터를 달릴때도 사력을 다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십자인대를 다친 이 응시자는 부상투혼을 발휘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시험 과목은 윗몸일으키기, 악력 측정, 1000m 달리기 등 모두 5가지.
채점지에 기록된 결과는 점수의 25%를 차지해 합격 당락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응시생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멋진 경찰관이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경찰.
그 길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결코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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